기술/Ubiquitous

파이어타이드, 지자체 유비쿼터스 시장 돌풍

맨스케이브 2009. 9. 22. 03:24

부산시가 발주한 ‘유비쿼터스 무선인프라(WiFi) 구축 사업’에서 노바노스가 제안한 파이어타이드가 무선 메시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부산시 주요 지역에 무선 메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약 10억원 규모로 스트릭스, 벨에어 등이 경쟁에 참여해 기술능력과 입찰가격 평가를 거친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파이어타이드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U-시티 서비스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한편 전시컨벤션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 U-시티 서비스 강화를 위한 부족한 인프라 보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더불어 유선 인프라인 부산정보고속도로의 고도화 및 활용도 강화 역시 필요했다.


미래 핵심성장 원동력으로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수욕장, 관광지, 다중집합지, 문화시설 등 19개소에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을 위한 무선인트라 포털을 구축해 U-관광·교통 시스템 및 홈페이지 정보를 연계하게 된다. 또한 IP 기반
화상 카메라도 설치에 부산의 관광명소 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관광단말기(PDA) 및 무선 시스템 등 기존
시스템과도 연계하는 등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관광지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무선인터넷 기반 인트라넷 포털 서비스 및 관광지 영상 서비스 제공을 통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U-시티 서비스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유무선 통합망을
구현해 향후 교통, 방재, 안전, 헬스 등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강화와 더불어 대민 서비스 편의성
증진, 행복도시 지향 등 부산 U-시티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관광명소별 맞춤형 상세 정보와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문화·관광산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90일 이내로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3월 경이면 정식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이다.


이미 부산시 U-해운대 시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는 파이어타이드는 서울시 청계천 유비쿼터스 사업, 서울숲공원
U-프리존 사업, 성남시 율동공원 U-파크 등에 연이어 무선 메시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등 지자체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사업에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무선 메시 네트워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글로벌텔레콤,
서울통신기술을 비롯 노바노스, 랜스 등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파이어타이드 무선 메시 네트워크 장비는 복잡한 국내 도심지형에 맞도록 설계가 가능한 멀티홉 라우팅이
강점으로, 이는 지난해 서울시 청계천 사업을 통해 18홉을 넘는 무선 네트워크 구현으로 이미 검증을 거쳤다.
더불어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안전, USN, CCTV 카메라 등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경제적이면서도 보안에 탁월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조태진 파이어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무선 메시 네트워크는 지자체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그 효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고 있어 유비쿼터스 인프라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추진하는
유비쿼터스 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케이블방송사업자, 학내망, 대학 등으로 시장을 보다 다양화해
무선 메시 네트워크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어타이드, 지자체 유비쿼터스 시장 돌풍
부산시 유비쿼터스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2008-12-16/오후 8:05:22/강석오 기자 

출저: http://www.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