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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도 끄떡없는 직업 10選

맨스케이브 2009. 9. 29. 08:42

경기침체에도 끄떡없는 직업 10選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끄덕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 1위에 세일즈 맨이 당당히 올랐다. 
21일(현지시간)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불경기를 타지 않는 직업 1위에 세일즈가 올랐다.
불경기에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사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는 유능한 세일즈 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일즈맨의 연봉은 6만5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설계ㆍ개발자가 2위에 랭크됐다. 이들의 연봉은 8만5000~9만5000달러 수준으로 미 노동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오는 2016년까지 잘 나갈 직업 가운데 하나로도 선정됐다.

인력 부족에 허덕일 또 다른 전문직으로 간호사가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노령화하고 있는데다 의학의 발달로 기대 수명도 늘고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풀이된다.

10년 전만 해도 암이나 에이즈 진단은 사망선고나 마찬가지였다.

회계 담당 중간 관리와 실무자가 나란히 4,5위를 거머쥐어 눈길을 끈다. 회계 중간관리의 연봉은 1위인 세일즈 맨과 같은 6만5000~7만5000달러 수준으로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계ㆍ감사 기준이 강화하면서 유망 직종으로 부상한 점과 감량 경영이 절실한 경기 침체기에 진가를 발휘한다는 점이 회계부문의 강점이다.

경기 침체기에 각광 받을만한 직업 순위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6위에 오른 네트워크 관리자는 공유 파일, 이메일, 화상회의 설비, 웹사이트 같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툴의 물리적ㆍ기술적 구조를 설계하고 관리한다.

중국ㆍ인도ㆍ중동 같은 신흥시장에서 이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오는 2011년까지 네트워크 관리자 6만 명이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이들의 몸값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공장 근로자,은행원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네트워킹업체 시스코시스템스는 최근 온라인 헤드헌팅업체 잡폭스닷컴에 불경기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직업을 조사해달라고 의뢰했다. 잡폭스닷컴은 작년 11월월부터 최근까지의 4000개 직업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점검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해냈다.


잡폭스의 로브 맥거번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침체기에 인력을 감원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경기 침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인력 증원에 나서는 기업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7,8위를 차지한 관리보조나 비즈니스 분석 및 소프트웨어 수행 직업도 눈길을 끈다.

관리보조는 연봉이 비교적 낮은 4만달러 안팎이어서 빈 자리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비즈니스 분석 및 소프트웨어 수행 직업은 8만5000~9만5000달러로 연봉이 다소 높고 해당 기업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 직원들에게 사용법을 교육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10위에 오른 금융 실무자는 연봉이 6만5000~7만5000달러 수준으로 반(反)독점법 같은 법률에 정통하면 금상첨화다.
1, 세일즈
중간 수준 연봉: 6만5000~7만5000달러
불경기에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사업 기회를 넓히려면 유능한 세일즈 인력 필요.

2. 소프트웨어 설계·개발
중간 수준 연봉: 8만5000~9만5000달러
미 노동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오는 2016년까지 잘 나갈 직업 가운데 하나.

3. 간호
중간 수준 연봉: 3만5000~4만5000달러
베이비붐 세대의 노령화로 간호사 수요가 느는 반면 간호사 인력은 현재 감소.

4. 회계 담당 중간 관리
중간 수준 연봉: 6만5000~7만5000달러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가 매우 높다.

5. 회계 실무
중간 수준 연봉: 4만5000~5만5000달러
회계·감사 기준이 강화하면서 유망 직종으로 부상. 감량 경영이 절실한 경기 침체기에 진가 발휘.

6. 네트워킹·시스템 관리
중간 수준 연봉: 6만5000~7만5000달러
이메일, 웹사이트, 화상회의, 소셜 네트워킹 등 관리. 고위 임원과 머리 맞댈 기회 많음.

7. 관리 보조
중간 수준 연봉: 3만5000~4만5000달러
연봉이 다소 적기 때문에 빈 자리가 많다.

8. 비즈니스 분석 및 소프트웨어 수행
중간 수준 연봉: 8만5000~9만5000달러
해당 기업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 직원들에게 사용법도 교육.

9. 비즈니스 분석 및 리서치
중간 수준 연봉: 6만5000~7만5000달러
특정 소프트웨어로 해낼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분석.

10. 금융 실무
중간 수준 연봉: 6만5000~7만5000달러
기업의 효율성 도모. 반(反)독점법 같은 법률에 정통하면 금상첨화.

 

금융자산운용가, 5년후 '최고 유망직업'

기사입력 2008-07-15 08:42 김수희 suheelove@asiaeconomy.co.kr

금융자산운용가가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이 될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커리어 컨설턴트 40명을 대상으로 2013년께 부상할 직업을 설문한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금융자산운용가가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평가됐다.

설문은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미래 유망직업 100개를 미리 선정해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개발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평균점수를 집계했다.

그 중 금융자산운용가가 항목별 평균 총점이 41.84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브랜드관리사(41.84점), 컴퓨터보안전문가(41.00점), 경영컨설턴트(40.14점), 투자분석가(39.50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용 로봇조작원(39.28점), 상담전문가(38.37점), 큐레이터(38.01점), 헤드헌터(36.79점), 실버시터(34.09점)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직업 안전성, 평생직장의 개념보단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이 미래 유망직업으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버산업 성장 속 '이 직업이 뜬다'

기사입력 2008-04-29 07:54 유윤정
우리나라는 2000년 이미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 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져 2018년에는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14%이상),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이상)가 될 전망이다.

이렇듯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련 산업, 소위 ‘실버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7월 내놓은 '고령친화산업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친화산업의 시장 규모는 2002년 12조8000억원에서 2010년에는 43조9000억원으로, 그리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단계인 2020년에는 148조6000억원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노인과 관련된 일자리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으며, 향후 유망직업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유망직업 중 하나인 실버시터는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돕는 이를 말하는데, 노인돌보미나 노인도우미로도 불린다.

이들은 해당 노인의 생활을 편안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건강관리와 심리적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실버시터는 노인복지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는 물론, 안전관리·질병건강관리·노인상담 지식을 갖춰야 한다.

다음으로 실버플래너도 유망직업으로 인기다. 파이낸셜플래너(FP)가 종합적인 재무설계를 돕는 사람이라면,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후설계를 도와주는 사람을 실버플래너라고 한다.

실버 플래너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기본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노후설계, 재무관리, 건강관리, 재취업준비, 직업교육 등 전반적인 노년 생활을 돕는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자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도 전문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어 노인의 건강관리와 질병 치료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노인전문간호사, 요양보험제도 대상의 노인들에게 전문적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고 신체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 노인물리치료사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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